[2019] 37th JAPAN SASADA DESIGN COMPETITION

[2019] 37th JAPAN SASADA DESIGN COMPETITION

[2019] JAPAN SASADA COMPETITION

작년 11월, 1학년 실험전시회에서 사사다 이상장상을 받으면서 부상으로 일본 사사다 컴페티션에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 일본문화와 음식에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기대되는 연수였습니다. 연수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사사다는 시즈오카현에 위치해 있는 학교로 나고야 공항을 통해 갈 수 있었습니다.저와  2학년 설현준 학생 그리고 학장님 세 명은 컴페티션 참석을 위해 일본에 도착한 후 학교 옆에 있는 그랜드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90년 전통의 그랜드 호텔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깔끔한 객실이 무척이나 돋보였습니다. 호텔까지 마중나오신 이사장님과 함께 저녁식사(샤부샤부) 까지 마치고 난 후 첫날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다음날 호텔에서 조식을 마친 후 학장님의 안내로 일본 사사다가 있는 하마마쯔 여행을 하였습니다. 하마마쯔에 일본 사사다가 설립된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하마마쯔는 일본 원단 면의 원산지로 면과 관련된 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었고 이런 이유로 90년전에 사사다 복장학원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마마쯔는 일본 내에서 장어가 가장 유명한 곳이랍니다. 하마마쯔에 하마나호라는 바다와 접해있는 호수가 있는데 이곳에서 장어가 많이 잡히는 것이 그 이유랍니다. 학장님이 안내해준 곳은 장어파이공장이라는 곳으로 장어가 들어간 과자를 만드는 공장이었습니다. 공장에는 실제로 장어 파이를 만드는 분들이 일을 하고 계셨고 박물관처럼 구경을 할 수 있게 큰 유리로 되어 있었습니다. 장어 파이의 광고 영상 같은 것을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짧게 영상을 보고 기념품샵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한 장어파이를 구매 하였습니다.
이후에 이온이라는 큰 쇼핑몰에 들려 여러 가지 구경을 한 후 일본 사사다 컴페티션이 진행되는 하마마쯔 크리에이티브 홀로 향하였습니다. 일본 사사다는 고등학교와 전문학교로 되어 있으며 건축학과, 인테리어학과, 생활미디어학과, 에니메이션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에스테 네일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의 모든학생들이 컴페티션을 위해 각종 작품과 PT를 준비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우수작품을 만들어 낸 학생들은 상을 받았고 저와 설현준 학생도 서울사사다를 대표하여 우수학생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셋째 날은 일본 사사다 학교를 구경한 후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갔습니다. 2박3일간의 도쿄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평소 관심 있었던 곳에 가서 쇼핑도 하였습니다.
연수를 통해 사사다 학생이라는 소속감과 프라이드가 더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일본사사다 컴페티션에 초대해 준 이사장님과 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2학년 권서라

 

일본 사사다는 건축학부와 미디어학부, 패션학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이라는 지역적 특징답게 건축학부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듯합니다. 일본 사사다 컴페티션은 고등학생과 전문대 학생들이 모두 참가하는 작품전으로 1등의 학생에게는 맥북과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저로서는 역시 패션학부(패션디자인학과와 에스테 네일학과) 학생들의 작품전에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이색적인 것은 모든 행사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주도하여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건축학부 학생들이 무대를 만들고 미디어학부 학생들이 영상과 음악을 만들고 패션학부 학생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패션쇼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 모델이 하는 워킹에 비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패션쇼를 해내는 모습은 프로 그 이상의 느낌으로 와 닿았습니다. 아쉽게도 1등은 건축학부 여학생이 받았습니다. 내심 패션학부 학생이 받기를 기대했었나 봅니다. 저도 이사장님으로부터 우수학생상과 상품을 수여받았습니다. 일본에 초청해 준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상품과 각종 기념품, 장어 파이 등등을 챙겨주신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컴페티션을 마친 후 학교행사를 주도한 학생들과 함께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지만 그들의 열정과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학년 설현준